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부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잠정적 무급 휴직을 사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사령부는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공백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며,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시행할 무급휴직에 대해 30일 전 사전 통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미국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한미 군 당국이 밝히기는 했는데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한다. <br /> <br />사실상 이번에 상반기에 하는 건 지위소 CPX 훈련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런데 연기한다는 건 사실상 취소라고 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가 많이 작용을 했겠죠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한미 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외교 단계를 한 단계 격상하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라고 얘기를 하고요. <br /> <br />또 미군 측의 입장에서는 주한미군 병사 한 명, 캠프캐롤에 있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 명이 확진을 받았고 또 가족도 확진을 받은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지금 말씀하신 지휘소 훈련인데 이게 탱고라고 해서 성남 가는 길에 있습니다. 저도 거기에 가본, 훈련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격리된 시설이죠. 암바가 밑에 있고요. 그 시설 자체의 목적은 핵 공격과 생화학 공격에 대비를 해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지하로 파고 들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외부와의 접촉을 이중 삼중으로 막아 있고요. <br /> <br />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수백 명이 그 안에 모여서 2박 3일 이상, 지금 한 열흘 정도 훈련을 우리가 예상을 했으니까 12일 정도, 열흘에서 12일. 그 정도를 같이 합숙을 하면서, 숙박을 하면서 그 안에서 해야 되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매우 위중한데 그 훈련 자체가 그렇게 그렇게 모여서 밀폐된 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81528467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